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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기름넣다 들통 "셀프인 줄 알았다" 도주…CCTV에 덜미

"셀프주유소인 줄 알았어요."

 

임기응변에 능한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모씨(25)는 지난 7일 오전 5시10분께 주행 중인 차량에 기름이 떨어지자 '공짜 주유'를 하기로 마음먹고 주변의 주유소들을 탐색했다. 감시가 소홀한 주유소를 찾아 들어간 이씨는 자신의 차량에 휘발유를 채우던 중 종업원에게 발각되면서 첫 번째 임기응변을 '발휘'했다.

 

그는 "셀프주유소인줄 알았다. 나머지 기름을 채워달라"며 종업원에게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너무나 태연했던 그의 태도에 종업원은 마저 남은 기름을 채웠고 이씨에게 결재를 요구했다. 수중에 돈이 없었던 이씨에게 '절체절명'의 순간.

 

하지만 그는 차안에 있던 1년 전에 주운 현금카드를 발견해 이를 건네주고 종업원이 결재를 하러간 사이 도망치는 기지(?)를 발휘했다.

 

사람에게는 임기응변이 통했지만 주유소에 설치된 CCTV앞에서 그의 행동은 기껏 범죄에 불과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9일 이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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