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 주 주말과 휴일 도내에서 등산객이 추락해 숨지는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9일 오전 11시 30분께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 광대봉에서 등산을 하던 이모씨(61·여)와 김모씨(46)가 15m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김씨는 골절상을 입었다. 김씨는 헬기로 원광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등산을 하던 이들이 바위에서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17일 오후 11시 20분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객실 23㎡를 태워 700만원 상당(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모텔에는 10여명의 투숙객이 있었지만 긴급히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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