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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재해, 전문 봉사단에게 맡겨주세요"

전주시, 35개 분야 전문가 2500명 참여 발대식

▲ 17일 전주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전주시 재난·재해 자원봉사단체 네트워크' 발대식에 참여한 11개 전문분야 35개 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추성수기자chss78@

각종 재난·재해 사태가 발생했을 때 복구활동 등에 투입되는 대규모 전문 자원봉사단이 출범했다.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소장 시태봉)는 17일 '전주시 재난·재해 자원봉사단체 네트워크' 발대식을 가졌다.

 

재난·재해 자원봉사 네트워크는 11개 전문분야에서 35개 단체 2500명으로 구성되며 평상시에는 자원봉사활동을 하지만 재난이나 재해가 발생하면 현장 자원봉사와 복구활동에 투입된다.

 

또 이들은 정기적으로 재난안전 교육을 받으며 평상시에는 취약지구 모니터링 요원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한 자원봉사 네트워크 단원들은 주로 이재민을 위한 급식 및 구호 활동, 재난지역 교통정리, 침수된 가옥의 가재도구 정리, 도배 및 보일러 수리, 빨래, 침수 지역 논과 밭의 복구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기존 봉사단체나 일반인, 군인들이 대거 복구에 참여했지만 전문 분야를 나누어 자원봉사 역할을 담당하는 대규모 네트워크가 구성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는 게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태봉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재난·재해와 관련해 전문 봉사단체 뿐만 아니라 대학생봉사단과 일반인 봉사단을 구성해 사전 재난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재난·재해에 대비한 봉사의 양과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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