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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자전거 사고 전국비율 12%

지난해 92건 발생…10대 41명으로 45% 차지

최근 고유가 등으로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자전거 사고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 광주본부가 2011년 한해 동안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을 통해 접수한 호남·제주지역 자전거 사고 관련 위해정보 187건을 분석한 결과 전북에서 발생한 자전거 사고는 총 92건으로 전체 사고 건수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총 787건이 발생했으며 전북의 사고율은 12%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사고율을 기록했다.

 

도내 자전거 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10대가 41명으로 44.6%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이 10명(10.9%), 50대 7명(7.6%), 20대 6명(6.5%), 30대와 40대각 각각 3명(3.3%)로 뒤를 이었다.

 

위해 내용별로는 넘어짐이 71.7%로 가장 많았고 자전거에 끼임·눌림이 16.3%, 충돌과 추락이 각각 3.3%로 조사돼 자전거를 탈 때 안전모 등 보호장구 착용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상 내용별로는 찔림·열상이 25.0%로 가장 많았고 골절(23.9%), 타박상(17.4%), 찰과상(14.1%), 뇌진탕(4.3%) 등이 뒤를 이은 것으로 집계됐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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