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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중소형 종목군 강세 전망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950포인트선을 돌파했지만 주 후반 들어 기관의 삼성전자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1950포인트선 아래로 밀려나며 전주보다 0.01% (0.14포인트) 오른 1946.54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조5672억원을 순매수했고 9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기관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가며 365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 역시 935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현대글로비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IT주, LG화학, S-oil, SK이노베이션등 정유·화학주를 순매수했고, NHN, 오리온, 아모레퍼시픽, KT&G, 락앤락등 중국내수관련주와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 유통주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코스피지수가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상대적으로 선전이 두드러지며 6거래일연속 상승하며 전주보다 2.47%(11.75포인트) 오른 487.26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한주 동안 17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31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434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이번주는 미국의 주택관련 지표와 그리스 긴축완화 관련 정상회담 등의 이벤트가 있다.

 

미국 주택지표의 예상치 부합 가능성 높고 벤 버냉키 연준 의장 및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 발언 후속조치에 대한 기대감 등을 고려할 때 안도랠리가 지속될 것 전망되며 국내 외국인 순매수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 주도의 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증시 환경은 여전히 우호적이지만 코스피지수가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계속되는 외국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상승탄력이 둔화된 점과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차익실현이 시작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당분간 숨고르기 흐름은 불가피해 보인다.

 

아직 외국인 수급흐름과 펀더멘털 측면에서 증시를 위협할 만한 요인은 없어 보이지만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 피로감 누적으로 단기적인 조정을 염두하며 시장대응을 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 이유이다.

 

전반적인 주가상승 보다는 수급과 실적에 근거한 차별화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대형주 대부분이 주요 저항선에 근접해있어 대형주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 증가와 중소형주로의 매기 확산 흐름이 예상되어 코스닥 및 중소형 종목군의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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