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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7시40분께 전북 무주군 적상면 대전-통영 고속도로 상행선 160㎞ 지점에서 스포티지 승용차가 갓길에 서 있던 15.5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장모(56)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갓길에 서 있던 15.5t 트럭은 빙판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나서 갓길에 멈춰 서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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