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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크리스마스'

영어판 어원사전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란 단어가 등장한 시기는 1857년. 이후 150년이 넘게 전 세계인들은 해마다 이맘때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고대한다. 왜 전 세계인들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갈망하는 걸까? 눈의 산뜻함이 속죄자 예수의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종교적 의미를 갖기 때문이고, 눈이 주는 축제 분위기도 한몫을 하고 있다. 이른 새벽 중부지방과 일부 내륙지방에만 약간의 눈이 비추면서 올해 '나름' 화이트크리스마스를 맞는 지역은 일부에 불과하겠다. 전라북도도 이른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 일부지방에 한때 1cm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다. 특히 전주는 기상관측이 시작된 1918년 이후 맞는 '10번째 화이트크리스마스'이다. 하늘의 축복같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아니더라도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는 러브 크리스마스를 준비해보면 어떨까?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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