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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도시

최근 전국적으로 대기 중의 수증기와 미세먼지가 결합 돼 시야를 뿌옇게 만드는 '연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갑작스럽게 포근해진 날씨로 녹은 눈은 대기 중 수증기의 공급원이 되었고, 여기에 밤 동안에도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는 야간 복사냉각 효과까지 더하면서 짙은 안개를 발생시켰다. 게다가 고기압권에서 대기가 아주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면서 대기 중의 미세먼지와 결합해 낮 동안에도 안개는 소산되지 못하고 연무현상으로 이어졌다. 소설가 이외수는 자신을 안개 중독자라고 했는데, 도시를 감싸는 듯 한 안개가 영감의 윤활유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늘 낮부터 북쪽의 기압골이 통과한 후에 다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전국에 뿌옇게 드리워진 안개는 점차 해소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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