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응급출동에서 전문적인 의료상담에 이르는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된다.
전북소방안전본부는 15일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응급환자에 대한 신고접수·출동, 안내·상담, 응급처치 지도 및 이송병원 안내 등 응급현장에서 응급의료기관 도착과정까지의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급환자에 대한 신고 접수 시 119구급대를 출동시키는 것은 물론,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신고자는 전문가에게 응급처치를 지도받으며 응급처치를 시행, 환자의 상태 악화 예방 및 적절한 병원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
실제 지난해 11월 14일 밤 10시께 전주시 덕진동 한 주택에서 A씨(72·여)가 갑자기 쓰러져 의식과 호흡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센터에서는 즉시 구급차를 현장에 출동시키고,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신고자에게 기도확보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후 환자는 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치료를 받은 뒤 의식이 회복돼 무사히 퇴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에서의 적절한 응급조치와 치료에 적합한 적정병원으로 신속한 이송이 환자의 생명을 좌우한다"면서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지난해 6월 22일부터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를 119로 통합, 소방재난종합상황실 내에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한편,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지난해까지 응급처치지 1940건 등 3만4830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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