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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예식장 前 사장 사망사건' 피의자 3명 자수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주 예식장 前사장 사망사건'에 가담했던 피의자 3명이 경찰에 자수해 사건과 관련 여러 의혹들이 풀릴지 주목된다.

31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사건에 가담했다가 잠적한 조직폭력배 3명이 경찰에 자수했다.

이들은 중감금 혐의를 받고 필리핀으로 도주한 김모(38)씨와 국내에 숨어 있던 이모(37)씨, 진모(37)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4월 예식장 전 사장인 고모(45)씨를 도와 채권자로 불리던 윤모(44)씨와 정모(55)씨를 납치하는 것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살해 공모 여부와 가담 정도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예식장 사건이 일어나고 필리핀으로 도망쳤던 김씨가 자수 의사를 밝혔고, 오늘 새벽 4시께 귀국했다"며 "나머지 피의자들과 함께 자수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씨와 채권자 정씨 등 3명은 지난 4월 20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남을 가진 뒤 행방불명돼 사라진 지 13일 만인 5월 3일 완주군 상관면 신리 21번 국도 고덕터널 인근 갓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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