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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는 4일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을 성추행하고 달아난 고교생 최모군(15)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 30분께 김제시내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A씨(23·여)의 신체 부위 일부를 만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군은 경찰 조사에서 "A씨의 옷차림을 보고 순간적으로 욕정이 생겨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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