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9일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전주의 한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A씨(39)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밤 9시 10분께 전주의 한 공원에서 의자에 앉아 있던 B씨(21·여) 등 여성 2명 앞에서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하는 등 이때부터 1시간 20분 가량 B씨 등을 쫓아다니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소변을 보기 위해 바지를 내린 것"이라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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