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옆자리 관객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손가방을 훔친 회사원이 마일리지 카드 때문에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10일 영화관에서 옆자리 관객의 손가방을 훔친 박모씨(26)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12일 익산시 영등동의 한 영화관에서 옆자리에 앉은 강모씨(33·여)가 화장실에 간 사이 현금과 상품권 등 40만원 상당이 든 손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박씨가 영화관에서 사용한 마일리지 카드 조회로 신원을 확보해 박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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