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효자동 마전교 교차로에서 1시간여 사이에 2건의 신호위반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10일 오전 9시 40분께 마전교 교차로에서 안모씨(34)의 1톤 냉동탑차가 신호위반으로 교차로를 통과하다 정상신호에 따라 주행하던 김모씨(53)의 BMW 승용차량을 들이받았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톤 냉동탑차의 냉동고가 도로에 떨어지면서 이 구간에서는 한 때 지·정체현상이 빚어졌다.
이어 오전 10시 35분께는 이모씨(58)의 택시와 강모씨(54)의 베르나 승용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도 택시가 신호위반으로 주행하다 정상신호에 따라 주행하던 승용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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