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비를 마련하려고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차량털이를 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6일 군산 시내 아파트 주차장에서 택시에 보관 중이던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19) 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전 4시30분께 군산시 미룡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이모(41)씨의 택시에서 현금 5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택시 블랙박스 화면에 대화하는 모습이 찍혀 덜미가 잡혔다.
조사 결과 친구 사이인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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