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후진을 하던 승용차량이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
1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후진을 하던 최모씨(62)의 테라칸 승용차량이 주차돼 있던 에쿠스와 아반테XD, 레조 등 차량 4대를 연달아 들이받고, 화단에 멈춰섰다.
이 사고로 차량 4대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방생하지 않았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후진을 하려고 기어를 넣자 갑자기 차량이 뒤로 튀어 나갔다"며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고 차량의 급발진 여부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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