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익산서도 화재 재산피해
도내에서 화재가 잇달아 발생해 공무원 1명이 숨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를 냈다.
2일 밤 11시 40분께 완주군 고산면 고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에서 불이 나 숙직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군청 공무원 강모씨(59·기능직 8급)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이 불로 이 건물 연면적 168㎡ 중 1층 면적 90㎡가 불에 타 47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불은 다음날인 3일 새벽 1시께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서는 강씨와 같이 잠을 자던 신고자 이모씨(36·청원경찰)의 진술,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세탁실에서 불이 시작돼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50분께 진안군 부귀면 이모씨(63)의 집 창고에서 불이 나 보관 중이던 고추건조기 2대와 마른 고추 250근 등 7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서는 노후화된 건조기의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3일 새벽 5시께는 익산시 신용동 오리온 제2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건물 2층 내부 132㎡를 태워 9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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