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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이고 추락하고… 주말 잇단 사고 3명 숨져

주말과 휴일 도내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잇달아 발생, 3명이 숨졌다.

 

지난 8일 오전 7시 30분께 익산시 신용동 호남고속철도 공사현장 주변 철길에서 일용직 노동자 이모씨(20)가 익산에서 대전 방향 1462호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처음 공사현장에 나온 이씨가 공사가 시작되기 전에 작업 준비를 위해 철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코레일 측은 "고속철도 공사현장과 사고 지점은 거리가 떨어져 있어, 열차 운행과 공사 작업은 상관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또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지난 7일 오전 5시 35분께는 전주시 동산동 추천대교 인근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유모씨(63)가 인도로 돌진한 투싼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조사에서 차량 운전자 강모씨(30)는 "새벽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사고 당시 강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2%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9시 40분께 완주군 소양면 모래재에서 박모씨(64)가 몰던 갤로퍼 승용차가 반대편 차로를 벗어나 70여m 벼랑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박씨의 차량에 불이 났고, 경찰과 119대원 출동 당시 박씨는 이미 숨져 있었다.

 

경찰은 박씨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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