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사이에 시비 끝에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김제경찰서는 25일 애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임모씨(49·여)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임씨를 폭행한 애인 최모씨(49)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4일 낮 12시께 김제시 옥산동 자신의 집에서 최씨가 자신을 폭행하자, 흉기를 휘둘러 최씨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임씨가 집에 있던 흉기를 꺼내, 자해를 시도하던 것을 최씨가 제지하는 와중에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임씨는 경찰조사에서 "금전문제로 다투다 최씨가 때린 것이 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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