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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포트홀 사고 급증…도내 올 9건 운전자 위협

올 들어 전북지역에서 도로가 파여 구멍이 생기는 '포트홀'로 인한 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도내에서 발생한 포트홀은 총 4061건이며, 포트홀 사고는 9건이다.

 

2011년 2건에 비해 3년새 4배 이상 늘어난 것.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포트홀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과 대조를 이뤘다.

 

포트홀도 2008년 이래 가장 많이 발생했다.

 

연도별 포트홀 발생현황은 2008년 2842건, 2009년 2660건, 2010년 3518건, 2011년 2700건, 2012년 2839건 등이다.

 

이 같은 포트홀은 차량 파손과 함께 운전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지난 7월 5일에는 전주-군산 자동차 전용도로 전주방향 도도교차로 인근에서 차량 10여대가 포트홀 때문에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 10여대의 타이어가 펑크나면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김 의원은 "도로에서 포트홀이 발생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관계기관은 포트홀 발생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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