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북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금은방 절도사건 일당 3명이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8일 전주와 임실, 남원 등을 돌며 금은방을 턴 배모(43)씨 등 3명을 충남 논산에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씨 등은 지난 8일 오전 3시 2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7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전북 지역을 돌며 3차례에 걸쳐 금은방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2일 두 건의 금은방 절도사건 이후 종적을 감췄다가 논산에서 행적을 드러냈다.
경찰은 논산서 상가를 털다가 붙잡힌 장모(47)씨가 금은방 폐쇄회로(CC)TV에 담긴 연쇄 절도범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것을 보고 장씨를 추궁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조사 결과 이들은 2주 전부터 논산의 한 여관에서 합숙했으며 논산에서 전북을 오가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배씨 등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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