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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3일 새벽 1시께 자신이 모는 택시에 탄 승객 오모씨(29·여)가 지갑을 두고 내리자, 지갑에서 꺼낸 신용카드로 총 4차례에 걸쳐 20만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강씨는 이 신용카드로 담배값과 술값을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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