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전 아내의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1일 이혼한 전 아내의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성모(42)씨가 불구속 입건했다.
성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20분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조모(35·여)씨의 원룸에 들어가 귀금속 등 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성씨는 이혼 전 알아 두었던 현관문 비밀번호를 이용해 원룸에 몰래 들어갔던 것으로 드러났다.
성씨는 경찰에서 "비밀번호가 그대로 일 거라는 생각에 생활비가 필요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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