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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 감금 30대 입건

전주 덕진경찰서는 5일 헤어진 여자친구를 감금한 신모씨(38)를 감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전주시 동산동 한 아파트 앞에서 A씨(36)를 강제로 자신의 차량에 태워, 2시간 40분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신씨는 최근 5년 동안 사귀다 지난 1월 헤어진 A씨를 이날 우연히 보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씨는 경찰조사에서 “재결합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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