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9시 30분께 전북 군산시 군산국제여객터미널 화장실에서 군산해양항만청 소속 김모씨가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청원경찰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현장에 "업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더는 버틸 힘이 없다"는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메모를 남겼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전 근무지에서 업무관련 민사소송을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직장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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