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6일 술값 문제로 시비가 붙어 종업원을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양모씨(46)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14일 밤 11시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술집에서 여종업원 이모씨(38)를 때리고,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아중지구대 김모 경사(42)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술값 문제로 종업원과 시비가 붙어, 양씨가 난동을 부리는 것을 김 경사가 제지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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