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경찰서는 18일 승용차 기름 값을 마련하려고 대낮에 가정집에 들어가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강도상해)로 임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씨는 전날 낮 12시20분께 군산시 수송동 한 아파트에 들어가 주인 김모(59·여)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돈을 빼앗으러 들어갔다가 김씨가 거세게 저항하자 폭행 후 도주했다.
조사 결과 강도 등 전과 10범인 임씨는 군산에 있는 친동생 집을 방문했다가 서울로 올라가는 승용차 기름 값이 없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임씨는 경찰에서 "기름 값만 받아서 나오려고 했는데 김씨가 계속해서 소리를 질러 주먹을 휘둘렀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