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18일 대낮에 주택에 들어가 강도 행각을 벌인 임모씨(36)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17일 낮 12시 20분께 군산시 수송동의 한 아파트에 들어가 집주인 김모씨(59·여)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강도 등 전과 10범인 임씨는 이날 군산에 있는 친동생 집을 찾았다가 서울로 올라가는 승용차 기름값이 없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임씨는 1층 베란다 창문을 통해 집 안으로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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