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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경찰서는 1일 병원에서 다른 환자의 금품을 훔친 김모씨(60·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4시께 전주시 중화산동 한 병원 응급실에서 조모씨(32)의 현금 25만원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치료를 받기 위해 이 병원에 들렀다가 조씨가 침대에 두고 간 지갑을 가져간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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