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 전북지역에서 잇따라 각종 사고가 발생, 2명이 숨졌다.
지난 15일 오후 8시 10분께 정읍시 입암면 한 저수지에서 실종된 김모씨(52)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김씨는 이날 일행 3명과 함께 밀물새우를 잡기 위해 저수지에 미리 쳐둔 그물을 걷으러 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후 3시께 군산시 소룡동 한 공사장 1.5m 깊이 웅덩이에 윤모씨(79·여)가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치매를 앓고 있는 윤씨는 이날 홀로 밖을 나섰다가 웅덩이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승합차가 승용차와 충돌한 후 은행 현금지급코너로 돌진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5시 30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은행 앞 교차로에서 이모씨(48)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와 이모씨(36)의 K5 승용차량이 충돌했다.
승합차는 승용차와 사고가 난 다음 인근에 있던 은행 현금지급코너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이씨 등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차량 돌진 당시 인도와 지급코너 안에는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현금지급코너 내 집기물 일부가 크게 파손됐다.
전날 오전 11시 50분께 익산시 왕궁면 배모씨(62)의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850마리가 소사했다. 이 불은 돈사 3개 동을 태우는 등 7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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