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27일 고물로 팔기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인 도로표지병을 훔친 임모씨(36)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전주시 우아동 동부대로에서 교통안전시설물인 도로표지병 75개(시가 185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고물수집업자인 임씨는 안전모를 착용하는 등 도로공사 인부로 가장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임씨는 경찰조사에서 “고물로 팔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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