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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서 신원미상 여성 KTX에 치여

22일 오후 4시 20분께 김제시 용지면 부용역 인근 철로(대전기점 93.96㎞지점)에서 용산발 목포행 513호 KTX열차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이 치여 숨졌다.

 

경찰은 사고현장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이 여성의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파악하고 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고로 목포행 하행선 구간 열차운행이 30여분간 지연됐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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