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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9층서 20대 자살소동, 전북 주말 사건·사고 1명 숨져

주말·휴일 전북지역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 1명이 숨졌다.

 

5일 오후 4시 20분께 익산시 임상동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1만 5000마리가 타 죽었다.

 

이 불은 또 계사 3개동 2457㎡를 태워 47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분만에 꺼졌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30분께에도 익산시 용동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비닐하우스 11개 동 중 9개동 2670㎡를 태워 2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서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아파트 19층 계단에서 김모씨(22·여)가 난간에 매달린 채 자살 소동을 벌이다 1시간 30여분만에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원들은 김씨를 설득하던 중 김씨가 잠깐 뒤를 돌아보는 순간 팔 등을 붙잡아 끌어올렸다.

 

김씨는 몇 달 전에도 이 아파트에서 자살 소동을 벌였으며, 우울증 등의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오전 11시께 진안군 부귀면 이모씨(60)의 집 마당에서 이씨가 트랙터 쟁기에 깔렸다.

 

이 사고로 이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1.5m 높이의 트랙터 쟁기 밑에서 칼날 교체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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