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 대신 가위로 SUV 차량의 문을 열고 금품을 훔쳐온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일 인적이 뜸한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노려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오모 씨(24)와 양모 씨(24)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달 11일 오후 8시께 전주시 덕진동의 한 공원 주차장에서 가위를 이용해 SUV 차량 문을 열고 지갑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12차례에 걸쳐 지갑과 현금 37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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