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근로 자 2명이 숨졌다.
30일 오후 3시30분께 남원 대산면 88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고모(56)씨가 도로 평탄 작업을 하던 중장비에 깔려 현장에서 숨졌다.
앞서 오전 9시30분께도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공사현장에서도 방호벽 블록을 옮기던 작업 중 일용직 근로자 김모(56)씨가 블록에 부딪혀 숨졌다.
김씨는 블록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연결 고리를 걸어주는 일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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