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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교통사고 조심하세요"

5년간 연휴 때 발생 547건중 첫 날만 179건…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분석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지부장 정준하)가 최근 5년간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추석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휴 첫 날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0~2014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추석 연휴 교통사고는 모두 547건으로 사망자는 21명, 부상자는 114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연휴 첫날에만 17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졌으며 332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4시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으며, 특히 오후 6~8시에 교통사고 사망자는 7명(34%)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전체 547건 중 차 대 차 사고가 419건(77%)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차 대 사람 사고가 93건, 차량단독 사고는 35건으로 조사됐다.

 

정준하 지부장은 “올해 추석 연휴는 대체공휴일로 인해 하루 길어졌지만 주말이 겹쳐 연휴기간이 다소 짧은 만큼 교통사고가 잦은 시간대에 운전할 경우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차량정체,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집중력 감소는 졸음운전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과 마음의 여유를 갖고 운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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