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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중국 수출 증가세 주춤

8월 전년 대비 29.3% 감소

전국적으로 수출이 침체된 가운데 지난 3월 이후 증가세를 보이던 전북의 대중국 수출도 5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액 규모가 지난 2009년 하반기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수출 부진 속에 중국 경기 둔화가 겹친 까닭이라는 게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의 분석이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준)가 1일 발표한 ‘8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의 수출액은 5억1077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8월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전북은 하위권인 12위에 그쳤다. 특히 전북의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7억2300만달러)보다 29.3% 감소해 전국 자치단체 중 경남(-39.5%)과 울산(-35.6%)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또 8월 전북의 수출액 상위 10개 품목 중 공기조절기 및 냉난방기(157.3% 증가)를 제외한 자동차(-23%)·정밀화학연료(-19.8%)·자동차부품(-41%)·합성수지(-12.7%) 등 9개 품목은 지난해 동기 보다 모두 감소했다.

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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