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 직업능력개발비 편취 평생교육원장 등 8명 입건
평생교육원에서 직업훈련생의 출석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근로자 직업능력개발 훈련비 명목으로 국고보조금 1억 여원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5일 근로자 직업능력개발비를 편취한 혐의(사기 등)로 평생교육원 원장 김모씨(45·여)와 강사 문모씨(47·여)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주시 경원동의 모 아카데미 평생교육원을 운영하면서 훈련대상 근로자 115명을 모집한 뒤 출석하지 않은 직업 훈련생들이 출석한 것 처럼 서류에 기재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정부 직업능력개발비 1억1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전단지·버스 광고 등을 이용, 훈련생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밝혀졌다.
훈련생들을 모집한 뒤에는 훈련 대상자들에게 출석카드를 미리 받아 임의로 기재하는 수법을 사용했으며 편취한 돈은 김씨와 문씨 등 강사 7명이 6대 4의 비율로 나눠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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