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1일 허위 투자사이트를 만들어 투자금 4억 여원을 편취하고 이를 게임 아이템 구입에 사용한 혐의(사기)로 임모씨(26)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10월5일부터 3개월간 전주시 송천동의 주택에서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거짓 투자사이트를 만든 뒤 피해자 27명을 끌어모아 총 4억3000만원을 뜯어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임씨는 편취한 금액으로 게임 아이템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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