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익산시장 출마 특정 후보 비방 수사 착수

언론사 보도 기사 재작성…낙선 목적 유포 의혹

익산시장에 출마한 특정 후보를 겨냥해 비방문서가 나돌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특정 후보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괴문서가 유포됨에 따라 수사를 시작했다.

 

비방문서는 ‘익산시장에 출마한 A후보를 제대로 검증하자’는 제목으로 2013년부터 2014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보도됐던 전북일보를 비롯한 일부 언론사 기사들을 요약해 나름의 해석을 넣는 방식으로 재작성 됐다.

 

특히 이 비방문서에는 A후보가 익산시는 조만간 파산할 것이라는 소문을 확산시켰고, 대규모 투자를 예약한 기업에 대해 특혜의혹을 제기하는 등 불안을 확산시켰다는 내용들이 대량 담겨 있어 특정후보 A씨의 낙선을 목적으로 유포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비방문서가 특정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고, 사실이 적시되었다고 하더라도 명예훼손죄에 해당될 수 있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김진만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에서 다시 뛰는 군산 수산업, 글로벌 K-씨푸드 중심지로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