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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강경완 경기도서 잡혀

경찰이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특정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등에 관한 법률 위반) 강경완(45)을 21일 낮 경기도 가평군에서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군산에 거주하던 강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충남 보령시 광천IC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도주 다음날인 20일 오전 3시께 서울 은평구에서 SM5 승용차를 몰던 모습이 확인된 뒤로 행적이 묘연했다.

 

그러던 중 도주 사흘째인 이날 낮 12시58분께 경찰의 ‘수배차량 검색시스템(WASS)’에 강씨 소유의 SM5 승용차가 포착됐고 경기북부경찰청 등은 주변 교통 요지에 순찰차와 경찰을 배치해 시스템 포착 7분만 인 낮 1시5분께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의 한 도로에서 강씨를 붙잡았다.

 

검거과정에서 강씨는 순순히 체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기 가평경찰서는 간단한 조사 후 관할인 군산경찰서로 압송했다.

 

경찰은 강씨를 상대로 전자발찌 훼손 및 도주 이유와 그간의 행적을 추궁할 계획이다.

 

강씨는 1993년과 2010년 두 차례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형을 받았다. 강간 상해 혐의로 기소된 2번째 범행에서는 징역 5년형에 10년간의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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