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전 7시15분께 완주군 운주면 장선계곡 인근 마을에서 포수가 멧돼지를 잡기위해 쏜 엽총에 맞아 주민 박모씨(64)가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께 마을에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포수 2명으로 구성된 유해조수단이 출동했다.
포수 중 한명은 멧돼지를 몰아 엽총을 발사했고 이 과정에서 70∼80m 뒤에서 일하고 있던 박씨가 어깨에 산탄 조각을 맞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포수가 쏜 탄환의 산탄이 튕기면서 이같은 사고가 난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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