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5시 5분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아파트에서 김모 씨(50)와 이모 씨(52)가 1층 바닥에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김 씨와 이 씨는 수 년전 한 정신병원에서 만나 서로 의지하며 같이 지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5개월전 이사간 이 아파트 14층에서 몸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5일에도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해 구급대원이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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