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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후 2시 20분께 군산시 소룡동 내항에 정박 중인 150톤 크레인선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선박 내부 100㎡에 그을음이 생기고 발전기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350여만 원의 피해를 내고 4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갑판에서 철판을 맞대는 용접작업을 하던 중 아래쪽에서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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