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시 5분께 전주시 완산구 석구동의 한 목조 주택에서 불이나 신원미상의 1명이 숨진채 발견됐고, 주택이 전소돼 소방서추산 16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도착할 무렵 불이 너무 번져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진화 과정에서 신원미상의 사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체의 훼손 정도가 심해 사망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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