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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1시 45분께 완주군 용진면 용흥리 21번 국도에서 전주방면(하행선)으로 운행하던 민간 재활용 업체 소속 청소 차량에 불이 붙었다.
운전자 이모 씨(61)가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불로 5톤짜리 청소 차량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9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름이나 그리스 등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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