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비안전서는 17일 오후 2시 22분께 전북부안군 모항 앞 등대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과 선원을 구조했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모항항으로 피항중이던 A호(4.84톤, 승선원 1명)가 돌풍으로 전복된 B호(2.39톤, 연안복합, 승선원 2명)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받은 부안해경은 즉각 변산해경센터와 해경구조대, 경비함정, 민간해양구조선 D호(5.8톤, 승선원 3명)를 출동시켜 전복선박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선장 배모씨(남·58년생,·왕포거주)과 선원 박모씨(여·65년생·왕포거주)를 합동 구조했다.
부안해경은 전복 선박에 대해 안전조치를 취한 뒤 구조선에 결박해 해상으로 예인하고 왕포항까지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또 예인된 전복 선박인 B호는 왕포항 입항 후 크레인을 이용 육상으로 끌어올렸으며 인근 해상에 해양오염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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