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사망자의 46% 차지 / 도, 교통안전 시행계획 공개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가량이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드러났다.
전북도가 지난 22일 공개한 ‘2017전라북도 교통안전 시행계획’에 따르면 도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308명 가운데 149명이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전체 대비 46%를 차지한다.
도에서는 65세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 교통사고율이 매년 늘어난다고 분석하고 있다.
‘전라북도 교통사고 발생 및 사상자 현황’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13년 31만2764명, 2014년 32만2262명, 2015년 33만3524명, 2016년 34만1203명이다.
이에 비례해 노인교통사고 부상자는 지난 2013년 2066명, 2014년 2199명, 2015년 2253명, 2016년 3185명으로 점점 증가해왔다.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의 노인교통사고 사고건수와 사망자수도 각각 7969건, 592명이다.
도 관계자는 “노인교통사고율이 해마다 늘고 있는 만큼 노인 보호구역 확대 등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감소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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