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 44분께 군산시 대야면 대야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A씨(54)가 운전하던 유조차량이 전도되며 유조차에 실려있던 정제유 800여 리터가 도로 위로 쏟아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와 시청 관계자 30여 명이 흡착포 등으로 기름 제거에 나서 추가 유출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처리로 일대 도로가 40여 분 동안 통제됐다.
운전자 A씨는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빗길에 유조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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