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여성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괴한 검거

전주 완산경찰서, 살인미수 혐의 박모 씨(59) 긴급체포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 예정

4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괴한이 추적 닷새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6일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박모 씨(59)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께 전주시 효자동 한 건물 2층 복도에서 치위생사 A씨(45)의 왼쪽 가슴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 씨는 성범죄를 저지르려 마음먹고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 이 건물 2층 여자 화장실에서 A씨와 마주친 뒤 범행하려다 완강한 저항에 실패하자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한 뒤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도주 경로를 파악, 박 씨를 광주광역시 남구 거주지 인근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경석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